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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협회, 2018 코스닥 상장법인 CEO 분석 CEO 30명 배출 '비수도권 대학 1위' 100대 기업 CEO 배출 6위 등 재계 동문파워 재확인 [2018-6-7]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코스닥 CEO 배출 대학 순위 전국 7위에 올랐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서울의 주요 대학을 제외하면, 영남대가 가장 많은 코스닥 CEO를 배출하며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코스닥협회는 ‘2018년 코스닥 상장법인 사업보고서’를 통해 코스닥 상장법인 CEO의 학력과 전공,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스닥 상장법인 CEO 1,550명 가운데 출신대학을 기재한 94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 출신 CEO가 30명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출신 코스닥 상장법인 CEO가 18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8명), 한양대(77명), 고려대(66명), 중앙대(36명), 성균관대(34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영전문지 현대경영이 분석한 대한민국 100대 기업 CEO 배출 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가 전국 6위에 오르며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올해 초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국내 금융권 CEO 배출대학 순위에서도 영남대는 전국 6위에 오르는 등 재계에서의 영남대 동문 파워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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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신문 1643호-천마로를 거닌 사람] 사진작가 김기덕 동문 (박승환, 윤신원 기자) 언론정보학과 06 학번 김기덕 동문 웃음을 기록하는 즐거운 사진작가 우리 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후, 사진작가가 된 김기덕 동문(언론정보학과06). 그는 현재 인스토리 포토 대표로서 결혼식, 돌잔치, 축제 및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들의 행복을 촬영하고 있다. 이에 김기덕 사진작가를 만나 그가 사진작가가 된 계기와 인스토리 포토를 창업하기까지의 과정, 사진작가로서의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우리 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고등학교에 다닐 때 기자란 꿈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신문방송학을 배우고 싶어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하게 됐어요. 대학교에 재학하며 주로 어떤 활동을 하셨나요? 1학년 때 사진학회와 영상학회에 가입했어요. 특히 영상을 배우고 싶어 영상학회 활동을 더 열심히 했어요. 하지만 영상은 잘 만드는 친구들이 많아 결국 포기하고, 복학한 이후부터 사진학회 활동에 열중했죠. 사진학회 활동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제가 사진학회장으로 역임할 때 학과 학술제에서 우승했던 일이에요. 당시 다른 학회는 10명 이상의 학생들이 있었지만, 사진학회는 저를 포함해 3명밖에 없었어요. 심지어 한 명은 그저 친구를 따라 가입했고 사진에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 준비했죠. 신입생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제 기술로 만들어진 사진은 성공적이었고 결국 학술제에서 우승했어요. 이후 주위에선 “후배가 꿈을 꾸고 기덕이가 그 꿈을 이뤘다”란 말도 나왔죠. 고등학교에 다닐 때 기자란 꿈을 갖고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꿈을 포기하고 사진작가 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자란 직업이 활동적이기보단 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한다는 것을 깨닫고 흥미를 잃게 됐어요. 또한 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글쓰기 실력과 사진 촬영 능력 외의 기준이 선발에 더 많이 영향을 미친다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사진관을 하시는 아버지를 도와 20살 때부터 아르바이트처럼 웨딩 촬영 등을 시작했죠. 사진 촬영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내가 찍은 사진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겪으며 이 일이 즐겁게 느껴졌어요. 이후 자연스럽게 사진작가란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 사진작가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우선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을 많이 보고 똑같이 찍으려 노력했어요.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나만의 시선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당시는 지금처럼 SNS나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때라 힘들게 구도, 촬영법 등에 대한 자료를 찾아 연구했어요. 또한 국내 유명 스튜디오나 개인 포트폴리오도 많이 참고했죠. 현재 인스토리 포토 대표를 맡고 계시는데, 인스토리 포토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당시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선 안정적으로 취업을 하라고 말씀하셔서 꿈을 포기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었어요. 그러다 우연히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알게 돼 지원했고, 부모님께는 “이번 도전을 마지막으로 떨어지면 취업준비를 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려 설득했어요. 운 좋게도 프로그램에 합격했고 현재의 인스토리 포토를 창업하게 됐죠. 창업 초기에 힘들지는 않으셨나요? 힘들었죠. 특히 인스토리 포토를 알리는 것이 어려웠어요. 창업 초기엔 지인을 통해 일을 소개받거나 전에 속해있던 스튜디오의 작가로 일했기에 인스토리 포토란 이름을 알릴 기회가 없었어요. 특히 당시엔 지금처럼 SNS가 대중화되지 않아 유명 스튜디오에 속하지 않으면 대중에게 제 포트폴리오를 소개하기도 어려웠어요. 그렇다면 인스토리 포토란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지난 2014년에 우리 대학교에서 진행된 ‘독도힙합페스티벌’에 촬영을 맡으면서 부터예요. 운 좋게 지인을 통해 촬영할 기회가 주어졌고, 처음으로 인스토리 포토란 이름을 사용했어요. 그때부터 ‘인스토리 포토의 김기덕’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죠. 인스토리 포토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은 누구인가요? 영상 스튜디오 ‘현미디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친구 도현이가 가장 고마워요. 도현이와 학과 소모임에서 처음 만났는데, 개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싶다는 꿈이 저와 같아 친해졌어요. 이후 도현이가 우연히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알게 됐고, 제게 함께 지원하자고 말해줬기에 인스토리 포토가 만들어질 수 있었죠. 사진작가는 주로 어떤 업무를 하나요? 저는 고객이 원하는 사진을 찍는 상업사진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우선 고객과 일정을 조율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는 사진을 촬영해요. 그리고 보정 등의 작업을 거쳐 상품을 제작하죠. 촬영 일정이 없는 날은 하루 종일 사무실에서 사진 작업을 해요. 가끔 개인적으로 촬영하고 싶은 공연이 있을 때는 제가 먼저 공연 관계자 측에 연락하고 촬영하는 경우도 있어요. 사진작가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제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에요.(웃음) 가장 큰 장점이죠. 그리고 사진을 통해 제 삶을 기록할 수 있다는 것이에요. 사진 폴더를 열어보면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시간 순으로 정리돼 있어요. 제겐 과거부터 계속 쓴 일기장과 같아요. 반대로 사진작가만의 단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장점과 모순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라도 거절하기 힘들다는 것이에요. 상업사진을 하는 사람으로서 생계와 직결되는 일을 단칼에 거절하기가 어려워요. 특히 창업 초반에는 한 사람과의 인연이 소중했기 때문에 여자 친구와의 데이트 약속도 자주 어겼죠. 작가님 아버지께서 사진관을 운영했다고 하셨는데, 아들의 입장에서 사진작가 아버지는 어땠나요? 아버지와 함께한 시간이 많아 정말 좋았어요. 당시 아버지의 사진관이 집과 멀지 않아 학교를 마치면 곧장 사진관으로 향했어요. 특히 아버지께선 거의 모든 주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시며 사진도 자주 찍어 주셨어요. 아버지 덕분에 사진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촬영한 작가님의 사진 중, 기억에 남는 사진은 무엇인가요? 제가 내복을 입은 상태로 생일파티를 하고 있던 사진이에요. 그리고 동생과 집 근처 공터에서 장난감을 갖고 놀던 사진이 기억나요. 그 사진들을 보면 ‘당시 내가 이런 모습이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돼요. 자신이 어떤 사진작가라고 생각하시나요? 즐거운 사진작가라고 생각해요. 저는 많은 사람과 만나는 것을 즐거워하기 때문에 촬영하는 모든 분을 웃게 할 자신이 있어요. 그분들에게도 제가 즐거운 사진작가로 기억 남는다면 행복할 것이에요. <사진 제공 김기덕>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어떤 분께서 제게 사진작가가 천직이라고 칭찬해주셨을 때가 생각나요. 스스로 즐기면서 일을 한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도 알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죠.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고객의 요구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작업을 반복했을 때에요. 한때는 내 상품을 판매하는 것인데 내 상품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아 포기할까란 생각도 했었죠. 하지만 그러한 위기들을 극복했기에 현재 고객을 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사진작가로서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진작가를 은퇴할 시점에 평생 촬영한 사진으로 사진전을 열고 싶어요. 처음 사진을 촬영할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사진을 갖고 있어요. 주제를 정하고 주제에 맞는 사진을 선별해 사진전을 감회가 새로울 것 같아요. 사진의 어떤 특징이 가장 마음에 드나요? 순간을 기록한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특히 웃는 모습을 촬영할 때, 영상으론 기록할 수 없는 순간이 있어요. 그 순간을 기록하는 게 사진의 매력이라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에요.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는 순간 마음에 들지 않는 일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말 좋아한다면 그 순간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정하고자 한다면, 그 일을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지 고민해보세요. 그리고 직업으로 정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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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고신뢰성 기계부품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선정 5년간 매년 2억4천만 원 국고 지원 … 대학원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 교육과정 개편, 기업 연계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2018-6-5] 영남대가 산업통상자원부 ‘고신뢰성 기계부품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고신뢰성 기계부품 설계에 필요한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한 정부지원 대학원 인력 양성사업이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영남대를 포함해 서울과학기술대, 강원대, 동아대, 조선대 등 전국에서 5개 대학이 참여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심사를 거쳐 참여 대상 대학을 선정했으며,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3년 2월까지 5년으로 5개 대학에서 15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올해부터 매년 국고 2억4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영남대는 사업 성과 달성을 위해 고신뢰성 기계부품의 설계를 위한 기계시스템설계 교과목 운영, K-MOOC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교육을 비롯해 PBL(Project based learning),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등을 대학원 교육에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수행하며, 기업 인턴십에 참여하는 등 산학 연계 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같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역에 소재한 삼익THK, ㈜트리엔 등이 참여기업으로 확정됐으며, 상신브레이크, SL, SHB, 한국파워트레인 등 지역 중견기업들의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작기계산업협회 소속 기업들과 함께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현장실습, 설계경진대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영남대 자동차기계공학과 황평 학과장은 “5명의 대학원 지도교수가 이번 사업에 참여해 산학협력 프로그램 중심의 새로운 대학원 인력 양성 과정을 준비 중이다.”면서 “매년 6명의 석사 신입생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해외전시회 참관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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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환학생+인턴십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 ‘건설시스템공학과-베트남 호치민공대’ 협약 체결, 2019학년도부터 학생 파견 현지 진출 대기업 5곳과 협의 진행, 글로벌·취업역량 ‘시너지’ [2018-6-1]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와 베트남 호치민공과대학교 토목공학부가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인 ‘하이브리드 프로그램(Hybrid Program)’을 추진한다. ‘하이브리드 프로그램(Hybrid Program)’은 기존의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해외 인턴십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교환학생으로서 첫 학기는 해외 현지 대학교에서 학업을 이수하고, 그 다음 학기에는 현지 기업에서 인턴십에 참여한다.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언어와 문화, 생활 등에 익숙해 진 후,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과 취업역량 강화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가 추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는 베트남이다. 베트남은 경제교역 규모로 한국의 4대 교역국이며, 최근 한국 기업 진출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어와 현지 사정을 잘 아는 지역전문가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 영남대는 베트남 현지에서 건설 부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베트남 국립대인호치민공과대학교(HCMUT,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협의해 왔다. 두 대학은 우선 건설 및 토목 관련 분야에서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을 합의했다. 지난 5월 28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학과장 이종달)와 호치민공대 토목공학부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 건설시스템공학과 학생들은 2019학년도 1학기부터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협약을 체결한 두 대학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에 참여할 현지 기업 발굴에 나선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가 베트남 명문 국립대와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이미 호치민에 진출해있는 대기업 5곳과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새롭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이 순항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취업 등 실질적으로 사회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의 명문 국립대가 영남대 하이브리드 프로그램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된 것은 호치민공대 토목공학부 레 안 뚜안(Le Anh Tuan) 학부장과의 인연이 있었다. 레 안 뚜안 학부장은 2005년 영남대 대학원 건설시스템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호치민공대 교수로 부임했다. 지난해 말 영남대 국제교류팀이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추진 제안을 하자, 평소 모교인 영남대와의 교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던 레 안 뚜안 학부장이 적극적으로 교류에 앞장 선 것이다. 호치민공대는 1957년 설립된 재학생 22,000여명 규모의 베트남 국립 대학교다. 취업률이 90%를 상회할 정도로 교육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명문대다. 특히, 이 대학 11개 학부 가운데 토목공학부는 학부생 4,500여명, 대학원생 250여 명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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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일 , 30일, 영남대 ‘2018 현장실습 매칭박람회’ 개최 공공기관, 지역 중견기업 등 22여 개 기업·기관 참여 사전 면접으로 미스매치 문제 해소 기대 … ‘학생-기업 윈윈’ [2018-5-30]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2018 상반기 현장실습 매칭박람회’를 개최했다. 현장실습 활성화를 통한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다. 30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1층 로비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영남대, 공동 주최, 영남대 링크플러스(LINC+)사업단과 취업처가 주관했다. 상신브레이크㈜, 에나인더스트리, 한국기계연구원 등 22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에 대한 상담과 사전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 참여기업 중 ㈜하이프라자, ㈜세원이엔아이 등 8개 기업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도 ‘2018 경상북도 신재생에너지 창업스쿨’ 연계 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창업스쿨 설명회 수료자 중에서 에너지공단 유관기업에 참가할 채용연계형 인턴십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해 상담을 받은 유재성(22, 영남대 기계공학부 3학년) 씨는 “경험을 쌓기 위해 오는 여름방학 동안 현장실습을 계획하고 있다. 오늘 현장실습 참가 면접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고 해 박람회를 찾았다. 실습 전에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고, 구체적인 직무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현장실습에 참가해 경험도 쌓고, 졸업 전에 꼭 취업에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3, 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약 100여 명의 학생을 실습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8학년도 하계방학과 2학기 중 현장실습에 참가한다. 이날 기업 현장실습 상담 외에도 취업지원 부스에서는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취업정보 제공 및 면접이미지 메이킹 등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이승우 취업처장은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기업은 구직자에 대한 사전 면접을 진행할 수 있어 기업과 학생이 윈-윈 할 수 있다.”면서 “학생과 기업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대학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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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年 1천만원 전력비용 절감 국고 지원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추진…그린캠퍼스 구축 앞장 “예산 절감, 친환경 캠퍼스 조성 위해 전 구성원 동참 필요” [2018-5-29] <영남대학교 기계설비 종합상황실> 영남대 건축학부(학부장 권종욱)의 에너지 절감 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는 지난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다양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펼쳐 전년(2016년) 대비 24%의 에너지 절감 성과를 거뒀다. 연간 전력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1천만 원을 절감한 것. 건축학부는 교수 및 행정실, 학생회간 간담회를 정례화 해 교내 에너지 절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공감대 형성으로 건축학부 구성원들은 불필요한 설계실 심야시간 활용 자제, 부재시 강의실 조명 끄기, 설계실 컴퓨터 불필요한 사용 자제, 냉난방 설비의 제한적 사용 권장, 에너지 절감 스티커 부착, 하계 화장실 온수 전원 콘센트 분리 등 실생활을 작은 부분부터 에너지 절감 활동에 동참했다. 그 결과, 건축관(공대강당 포함) 에너지 사용량은 2016년 204tCO2e(전기 사용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 대비, 2017년 156tCO2e로 대폭 감소했다.<아래 이산화탄소 배출량 표 참조> <건축학부(건축관) 에너지 사용량> ※ 상기 자료는 전기 사용량을 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것이며, 에너지와 자원 절약으로 친환경 캠퍼스를 구축하기 위한 참고자료입니다. 건축학부는 한발 더 나아가 그린캠퍼스 구축에도 앞장선다. 건축학부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보급(건물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건축학부는 국고 지원금 1,800만원과 건축학부 발전기금 등 4,300만원으로 연간 약 25MWh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이에 따라 연간 약 260만원의 전력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영남대 김문재 시설관리처장은 “본부의 에너지 요소 추적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과 같은 활동에 더불어 구성원 전체가 자발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에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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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 교수 연구팀, 스마트폰 기반 위치 시스템 구축 분야 참가 실내측위시스템 기반 기술력 세게적 수준 인정받아 확장 가능성 등 시장성도 커 일반인·산업계 등 다방면 활용 기대 [2018-5-29] <'2018 Microsoft Indoor Localization Competition' 에서 3위에 오른 박용완 정보통신공학과 연구팀> (아래 왼쪽부터 무하마드 우스만 알리 씨, 허수정 교수, 아시라프 임란 씨, 위 왼쪽부터 이찬석, 손희동 씨, 박용완 교수, 강민규 씨)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실내 측위 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국제 실내 측위 경연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포르투칼 포르토에서 개최된 마이크로소프트 주관 국제 실내 측위 경연대회(2018 Microsoft Indoor Localization Competition)에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57) 교수를 비롯해 BK21+사업단 허수정(40) 교수, 대학원 무하마드 우스만 알리(Muhammad Usman Ali, 38, 박사 수료), 아시라프 임란(Ashraf Imran, 35, 박사 수료), 손희동(26, 석사2기), 강민규(26, 석사2기), 이찬석(25, 정보통신공학과 4학년) 씨가 참가해 제1부분 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실내 실시간 위치 인식 시스템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경진대회다. 201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5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인텔, 보쉬, 카네기멜론대학교 등 세계적인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최 및 후원해 실내 위치 측정 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스마트폰 기반의 위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1부문(2차원 측위)과 센서를 기반으로 위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2부문(3차원 측위)에서 전 세계 15개국,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 첫 날은 실험환경 구축과 경기장 분석, 둘째 날은 대회 측에서 요구하는 지점에서의 실시간으로 위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팀이 참가한 제1부문은 추가적인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센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2차원 위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포르투칼 포르토의 볼사궁전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며 약 15분 동안 3~400m를 자유롭게 보행하면서 측위 시스템의 위치 오차값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영남대 팀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지구자기장센서, 와이파이, 보행항법알고리즘을 통해 확인된 사용자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영남대 팀은 위치정확도 3.2m로 1위 이스라엘 팀과 0.9m의 근소한 차이로 제1부문에 참가한 13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특히,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실내측위 시스템 기술과 시장성에서 확장 가능성이 커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보행항법측위를 활용할 경우 위치 정확도는 향상되지만 스마트폰의 전력소모가 매우 크며, 쇼핑몰과 같은 광범위한 실내 환경에서는 데이터의 크기로 인해 실시간 위치정보가 보장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면서 “영남대 연구팀은 지구자기장으로 실내 환경에서 불안정한 전파자원 측위 문제점을 해결했으며, 와이파이와 함께 초기 위치값을 정밀하게 설정 한 후,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로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실내 네비게이션 시스템 구축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다.”고 말했다. 최근 고층건물과 복합쇼핑몰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각종 건축물이 대형화되고, 지하철의 발달로 지하공간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실내 내비게이션은 상당히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손꼽혀 영남대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을 이끈 박용완 교수는 “영남대가 보유한 실내위치시스템 기반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확인했다. 지난해 ‘IPIN 2017’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영남대 기술이 B2C와 B2B 시장성을 모두 확보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